* 최근 지속적인 한국어 패치 후, 많은 아이템의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 같은 아이템이지만, 이곳에 표기된 아이템의 이름과 현재의 아이템 이름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철, 장비 순서
롱쉽을 만들었다면 어느 정도 철 파밍이 수월해졌을 겁니다.
월드 편법을 이용했다면, 이미 롱쉽을 만들고 장비까지 만들 철을 운반하기 수월하니 이제 장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 던전은 한 번 파밍을 끝내고 나면 리셋 ( 던전 내 아이템 및 몬스터 리젠 및 리스폰 )이 되지 않기 때문에 철은 한정적인 재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항해를 하고 더 많은 늪을 발견하여 더 많은 던전을 발견한다면 이 넓은 발하임 월드에서 충분히 사용하고 남을 만큼의 철 수급은 가능합니다.
단, 사용할 수 있는 철이 어느 정도 한정적이거나 철기시대의 초반일 경우 부족한 철을 어떻게 사용해야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까에 대한 제 개인적인 방법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또한 제 멀티 플레이 월드 기준으로의 사용법입니다.
1. 방패
1순위는 방패입니다. 등급 높은 방패는 보다 강한 적에게 패링을 할 수 있으며 높은 대미지를 막아줍니다.
등급이 낮은 방패로 사용한 막기의 스태미나 페널티는 높은 등급의 방패가 더 적게 받습니다.
태세가 무너질 일도 없기 때문에 역으로 당할 일도 줄어듭니다.
생존력이 필수로 요구되는 이 발하임 월드에서 방패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스타일
방패에는 제작 시 방패의 이름 밑에 스타일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해당 문구를 클릭할 경우 위처럼 방패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은 제작 직전에만 선택할 수 있으며 이미 제작된 방패의 디자인을 변경할 수는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선택하였다면 제작 시 해당 디자인의 방패가 완성됩니다.
2. 주 무기
2순위는 주 무기입니다. 방패로 생존력을 높였다면 이제 살상력을 높일 차례입니다.
청동 무기로 살상력을 낮추는 대신 철 방어구를 먼저 제작해 생존력을 보다 높이는 방법도 있지만 애초에 방패로 막아내면 그만 이기 때문에 무기를 먼저 선택합니다.
근접 무기를 주로 사용하시는 분은 근접 무기를 원거리 무기인 활을 주 무기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활을 먼저 만들어 자신의 주 무기 타입에 맞게 제작하면 됩니다.
근접 무기는 평균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검과 철퇴입니다.
검은 전반적인 밸런스가 좋으며 철퇴는 중, 후반 플레이 시 약점 몬스터가 많습니다.
* 철퇴의 약점 몬스터는 해골과 슬라임 계열의 몬스터이며 이는 늪지대의 몬스터 및 늪지대 보스인 본매스와 현재 기준으로 최종 보스 격인 5번째 보스 야글루스가 있습니다.
발하임은 무기를 얼마나 사용하는가에 따라 숙련도가 오르며 그로 인해 스킬 레벨이 상승하기 때문에 주로 사용하는 근접 무기를 하나 선택하기 마련입니다.
본인의 취향 및 상황에 따라 알맞게 선택하여 제작하면 됩니다.
3. 방어구
3순위는 방어구입니다.
방어구는 투구, 상의, 하의 상관없이 방어력이 동일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부위를 먼저 제작하면 됩니다.
* 철 방어구 1단계는 청동 방어구 최종 단계인 4단계와 같은 방어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설사 자신이 현재 청동 방어구 최종 업그레이드 상태라고 하더라도 방어력의 손실은 없습니다.
* 청동 방어구의 이동속도 페널티와 철 방어구의 이동속도 페널티는 같습니다.
철을 이용한 망토의 제작식은 없기 때문에 망토는 트롤 망토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이미 업그레이드가 된 사슴 망토를 착용하시면 됩니다.
4. 철 곡괭이
4순위 철 곡괭이입니다.
이전에 소개해드린 글에서는 도구가 최우선 순위이며 좋은 도구가 좋은 장비를 만든다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번에는 철 곡괭이가 4순위에 있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철기시대에 들어가게 되는 순간부터 은으로 넘어가기까지 제법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피지컬이 좋거나 혹은 다수의 멀티 플레이어 유저, 2회차의 신규 캐릭터를 생성한 유저가 아닌 경우 보통 철기시대에서 발이 묶이게 됩니다.
위에 해당하는 유저는 청동 장비로 본매스를 때려죽이고 은을 얻기 위한 탐지 아이템을 얻어 철 곡괭이를 최우선 순위로 제작해 바로 설산으로 떠나 은을 파밍 합니다.
그로 인해 위에서 설명된 모든 철제 장비가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청동기 시대에서 곧바로 은 장비를 제작하기 때문이죠.
저런 하이패스식 유저가 아니라면 철기시대는 오래 지속됩니다.
제작 및 업그레이드에 많은 양의 철이 요구되지만 철은 구리 곡괭이로도 충분히 채광할 수 있으며 철의 주 파밍 방법은 채광이 아닌 던전 내부에 있는 FKING K-BOX로 하기 때문입니다.
1레벨 철 곡괭이 기준으로는 솔직히 청동 곡괭이와 큰 스펙 차이도 없습니다.
청동 곡괭이가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다면 되어 있을수록 1레벨 철 곡괭이의 스펙은 그다지 의미가 없기 때문에 메리트가 적어 4순위에 랭크했습니다.
- 대장간 업그레이드
위 장비 순서 혹은 개인적인 순서로 장비를 모두 갖추었다면 이제 해야 할 일은 대장간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입니다.
철과 사슬로 인해 대장간 업그레이드 제작식이 해금되었으며 보다 질 좋은 방어구를 위해서라면 업그레이드는 필수입니다.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철 장비는 최종 업그레이드 청동 장비와 같은 수준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업그레이드는 필요합니다.
순서는 상관없이 재료가 모이는 대로 업그레이드 가구를 제작하여 배치해주면 됩니다.
- 철, 해금된 기타 제작식
철이 추가됨으로써 보다 높은 등급의 보관함인 강화된 상자가 추가되었습니다.
일반 상자에 비해 보관함은 1줄 더 늘어난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 상자라는 본인 이외의 다른 사람은 열 수 없는 상자도 추가되었습니다.
* 본인 이외의 범주는 해당 상자를 만든 캐릭터 이외의 다른 캐릭터는 전부 접근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비록 저장 공간은 터무니없이 작으나 본인 이외에는 열 수 없다는 장점과 상당히 훌륭한 내구성으로 인해 메리트가 높은 상자이기도 합니다.
다수의 멀티 플레이 유저의 경우 반드시 하나쯤은 제작하길 추천드리는 상자이기도 합니다.
돌 절단기는 이제 나무가 아닌 돌을 깎아 건축물을 제작할 수 있는 가구입니다.
돌로 제작된 벽과 바닥 기둥 등은 나무에 비해 월등히 높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비가 오면 손상되는 나무와는 달리 손상되지 않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타 제작 방식은 나무 건축물과 동일하며 나무 대신 돌이 필요하고 작업대 대신 돌 절단기가 필요합니다.
또한 철을 이용한 문, 철제 대문은 외벽을 두르고 내부에 진입할 대문으로 사용하기 아주 적합한 가구입니다.
나무 쇠기둥은 현재 발하임에서 가장 튼튼한 지지대이며 높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나무 기둥이나 통나무 기둥보다 훨씬 안정성이 높아 보다 높이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 제작 시 작업대가 아닌 대장간이 필요합니다.
이제 모닥불 대신 화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작 시 돌 절단기가 근처에 있어야 하며, 모닥불처럼 나무 바닥 위에는 설치할 수 없으나 일반적인 땅이나 돌바닥 위에는 설치할 수 있습니다.
- 순무
순무는 늪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이전 글에서 누락되었기에 이번 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순무는 늪 바이옴에서만 채취 가능하며 생김새는 위와 같고 채취 시 씨앗 3개를 드롭합니다.
경작기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좌측 상단처럼 순무를 심을 수 있게 됩니다.
순무 역시 당근과 마찬가지로 씨앗을 심어 순무를 재배할 수 있고 반대로 순무를 심어 씨앗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재배 방법은 당근과 같으며 순무 또한 씨앗 불리기를 이용한 창조경제가 가능합니다.
순무 씨앗을 만들려면 우선 순무가 필요하며 최초 1회는 순무 씨앗을 심어 순무를 재배해야 합니다.
다 자란 순무를 채취하게 되면 순무 스튜라는 새로운 음식이 해금됩니다.
순무 스튜는 가마솥에서 제작할 수 있으며 1개 제작에 날고기 1개와 순무 3개가 필요합니다.
당근 수프와는 성능이 꽤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순무를 증식하여 재배하는 시점부터는 당근 수프 대신 순무 스튜가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순무 스튜 제작 이후 사용하게 되는 음식은 순무 스튜, 소시지, 구운 고기입니다.
상황에 따라 구운 고기 대신에 넥 꼬리 구이 혹은 여왕의 젬, 당근 수프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 늪 몬스터 ( 망령, 수르트링 )
이전 글에서 누락된 몬스터인 망령입니다.
늪 바이옴에서만 출현하며 출현 조건은 " 밤 " 입니다.
첫 이미지가 사신과 같아 처음 이 녀석을 조우한 유저들은 당황하여 도망치거나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맞으면 즉사인가? 엄청 강한 놈인가? 하고 도망을 쳤다면 다시 찾아가서 성불시켜 주도록 합시다.
생김새와는 다르게 정말 약하고 패링도 잘 통하는 녀석이라 성불(물리) 시키면 됩니다.
멋지게 성불시켰다면 녀석의 고유 전리품인 사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 녀석 잡아서 사슬 파밍 하는 것보다 던전에서 사슬 파밍 하는 게 훨씬 빠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던전에서 잘 드롭되지 않았거나 부족할 경우 밤에 늪으로 가서 놈을 불러다가 빼앗으면 됩니다.
사슬은 생각보다 사용처가 많으니 틈틈이 모아둡시다.
늪을 돌아다니다 보면은 갑자기 밝은 곳이 보일 겁니다.
던전 앞에 있는 초록 횃불과는 달리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에 우리는 망령을 만난 것처럼 순간 당황하게 됩니다.
뭐지? 이 물만 있고 축축한 늪에 갑자기 화산? 불? 불이 왜 나와? 하고 당황하며 거기 있는 몬스터를 발견하죠.
목초지 던전에서 처음 주워 우리를 청동기 시대에 진입시켜 준 수르트링 핵 그 아이템의 출처인 수르트링 입니다.
이 녀석의 심장 격인 핵으로 우리는 발전할 수 있었던 거죠.
우리의 발전을 도운 고마운 녀석이자 은인에게 반가움(물리)과 고마움(물리)을 전해줍시다.
녀석의 공격 패턴은 원거리에서의 파이어 볼 던지기입니다.
공격 모션은 장풍을 쏘는 듯한 행동을 취하며 방패로 막을 수 있고 구르기로 피할 수 있습니다.
지형지물 혹은 방패에 불덩이가 막히면 위와 같은 폭발을 일으키며 순간 시야를 차단합니다.
이때 수르트링은 재빨리 이동해 우리에게서 멀어져 다시 원거리 공격을 준비합니다.
* 화살을 패링하는 것과 같은 요령으로 파이어 볼을 패링할 수 있습니다.
1회 원거리 공격 후 무조건 이동하여 다시 공격하는 패턴이기에 쉽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드롭 아이템은 석탄과 수르트링 핵입니다.
녀석들을 정리하고 스폰 지역을 보면 이렇게 불길이 뿜어져 나와 있습니다.
이 주변을 곡괭이로 다듬어 물이 잘 들어오게 해줍시다.
* 불길에 닿으면 몸에 불이 붙습니다.
스폰 지역에 충분히 물이 들어오게끔 땅을 파놓으면 스폰된 녀석들이 바로 물에 닿게 됩니다.
물에 닿으면 어떻게 되냐고요?
아주 좋아 죽습니다.
불 속성 몬스터답게 물 닿자마자 즉사합니다.
문자 그대로 좋아 죽습니다.
위 사진처럼 스폰 지역마다 물을 받아두면 제련소 대신 사용할 간이 석탄 공장 완성입니다.
간혹 녀석이 트로피를 뱉는데 이거 아주 물건입니다.
아이템 트로피를 이용하여 장식하면 횃불 대신 밝혀둘 수 있는데 밝기가 생각보다 약해 무드등으로 딱입니다.
아니면 까마귀 왕좌에 장식해서 위용을 더하든 사용처가 무궁무진한 데코 아이템입니다.
분량이 긴 관계로 늪 보스인 본매스의 내용은 다음 편에서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이킹, 예비 바이킹 여러분 모두 즐거운 발하임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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