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하임 ( Valheim ) - 바이킹 일지 ( 본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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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지속적인 한국어 패치 후, 많은 아이템의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 같은 아이템이지만, 이곳에 표기된 아이템의 이름과 현재의 아이템 이름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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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늪 보스 : 본매스

발하임의 3번째 보스인 늪 보스 본매스의 차례가 왔습니다.

본매스를 처리함으로써 늪은 졸업했다고 볼 수 있지만, 철은 이후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다시 늪을 찾는 일이 생깁니다.

또한 마땅한 대체 요리를 구하지 못할 경우 소시지 제작을 위해서도 우리는 늪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본매스를 처치한다고 해서 늪에 다시 오지 않는 일은 없으니 포탈을 파괴하거나 등의 행동은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베그비지르를 통해 마킹된 위치에 가게 되면 위처럼 생긴 제단이 있습니다.

본매스의 제단은 1,2번 보스들과는 다르게 생겼으며 이때를 기점으로 보스의 제단 생김새가 보다 특색 있고 개성이 뚜렷하게 생겼습니다.

초록빛 연기가 나는 해골의 입에 가까이 가게 되면 상호작용 키가 활성화됩니다.

이전 제단들과 마찬가지고 제단에 필요한 공물을 정해진 개수에 맞추어 바치면 됩니다.

늪 보스의 공물은 약해진 뼈 10개입니다.

아이템 벨트에 해당 아이템을 올려두고 상호작용을 합시다.

아이크티르 현재는 번역이 바뀌어 에이크쉬르로 되어 있습니다.

엘더의 버프는 벌목이니 쓸 수 있는 것은 에이크쉬르 밖에 없군요.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니 바로 사용해서 보스를 맞이합시다.

보스가 소환되면 주변 일대가 전부 초록빛으로 물들게 됩니다.

본매스는 거대한 슬라임의 형상을 하고 있는 못생긴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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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매스의 약점은 둔기입니다. 그래서 철퇴 제작은 필수입니다.

철 철퇴가 없다면 청동 철퇴라도 있어야 합니다.

날붙이 대미지는 정말 최악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청동 철퇴랑 철 검이랑 비슷한 대미지를 뽑아낼 정도이니 그냥 철퇴 사용합시다.

활 역시 대미지는 정말 끔찍합니다.

철퇴 > 검 , 도끼 , 창 등 기타 근접 무기 > 활 순으로 대미지가 들어가며 여태까지 보여주던 활의 강한 모습은 본매스 앞에서는 정말 쓰레기 그 자체가 되어버립니다.

불화살, 부싯돌 화살, 나무 화살, 철 화살, 동 화살, 독화살 다 쓸모없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활을 쏘시겠다면 철 화살로 대미지를 주길 바랍니다.

철퇴 이외의 속성 약점은 냉기 속성입니다.

냉기 속성 철퇴가 있지만 그건 은 해금 이후 열리게 되는 유니크 철퇴이기 때문에 다루지 않겠습니다.

더불어 냉기 화살이라는 냉기 속성 화살이 있어 활의 끔찍한 대미지를 다시 최강병기 활로 바꾸어주지만 해당 화살을 제작하려면 설산에 가야 하고 설산에서 드레이크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제외하겠습니다.

물론 냉기 화살을 제작할 수도 있지만 그냥 철퇴 들고 본매스 처리하고 설산 진입해서 은 해금하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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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매스 패턴

약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이제 패턴을 살펴봅시다.

1. 몬스터 소환

사진이 첨부되지 않았지만 녀석이 겨드랑이에 손을 가져다 대고 슬라임 뭉치 같은 것을 꺼냅니다.

그리고 집어던지면 위 사진처럼 해당 방향에 슬라임 뭉치가 터지며 몬스터가 소환됩니다.

블롭, 스켈레톤, 스켈레톤 궁수 등이 소환되며 약 3~4마리 소환됩니다.

해당 패턴 때 빠르게 소환된 몬스터를 처리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 발생하고 운이 없다면 죽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소환된 몬스터부터 바로 처리해주어야 합니다.

* 소환 방향이 알기 쉽기 때문에 미리 가서 대기하다가 소환되면 바로 죽이면 됩니다.

2. 팔 휘두르기

녀석의 2가지 근접 패턴 중 하나입니다.

팔을 있는 힘껏 벌리고 타겟팅 된 대상에게 휘두릅니다.

대미지는 제법 아프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맞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패턴 때문이라도 본매스를 상대할 때 방패는 반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구르기 등을 이용해 충분히 피할 수 있습니다.

패링이 가능하지만 스태미나 부족 혹은 방패의 성능이 좋지 않다면 패링 할 수 없습니다.

* 해당 패턴일 때 방패 막기를 하며 뒤로 조금씩 물러나면 맞지 않고 피하거나 혹여 맞더라도 방패로 막아지게 됩니다.

3. 독 뿜기

마지막 패턴이자 나머지 근접 패턴 중 하나인 독 뿜기입니다.

놈이 속이 안 좋은 듯 배를 부여잡고 헛구역질을 하는 모습이 보이면 바로 이 패턴입니다.

움찔거리다가 고개를 팍 쳐들고 그대로 땅바닥에 토사물을 뱉어냅니다.

이 토사물은 독이며 직접적인 충돌 피해는 없지만 독 대미지가 들어오게 됩니다.

토사물이 바닥에 닿으며 전부 독 안개로 바뀌어 꽤 넓은 범위로 퍼지게 됩니다.

본매스를 중심으로 독 안개가 퍼지며 이때 독 안개 범위에 있거나 밖에서 이 범위로 닿는 모든 플레이어는 독 디버프를 받게 되며 안개가 사라질 때까지 독 디버프가 해제되지 않습니다.

이 패턴으로 인해 독 저항 포션은 필수이며 전투 중 혹은 자연히 포션 지속시간이 종료되었다면 빠르게 재사용해주어야 합니다.

방패, 구르기 등으로 막아지는 패턴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패턴을 피하려면 녀석이 배를 부여잡은 순간 전력질주로 달려 범위에서 이탈해야 합니다.

독 뿜기 패턴이 발생하면 지속적인 독뎀도 골치지만 시야가 일부 차단되기 때문에 근접 공격 패턴에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독 뿜기 직후 근접 공격 패턴이 70%, 몬스터 소환 패턴이 30% 정도로 발동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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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을 잘 숙지 혹은 파악하고 자신의 독 저항 포션 상태와 HP 상태를 잘 체크하면서 싸우면 어렵지 않게 녀석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솔로 플레이어의 경우 철 철퇴는 필수로 제작하시고 철 장비는 전부 갖추고 최소 3단계 이상 업그레이드를 하신 후 처치하러 가시길 바랍니다.

멀리 플레이어의 경우 3인 이하는 각자 1단계 혹은 4단계 청동 장비로 충분하며 1명 내지는 2명의 철퇴만 있어도 쉽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4인 이상의 경우 전부 청동 장비여도 아무 문제없으며 머리 수로 집단 린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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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시본

본매스를 처치하면 2가지 아이템을 드롭할 수 있습니다.

트로피는 버프를 받는 데 사용하고 위시본은 숨겨진 광물을 찾는 탐지기 아이템입니다.

위시본은 메긴교르드와 마찬가지로 액세서리 판정을 받는 아이템이기에 위시본을 착용한다고 해서 해제되는 방어구는 없습니다.

장착 아이템이니 아이템 벨트에 올려둘 필요도 없습니다.

* 메긴교르드와는 중복 장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위시본을 착용하면 메긴교르드는 해제됩니다.

또한 광물뿐 아닌 땅 속 어딘가에 매장된 매장품들을 발견하기도 합니다만 솔직히 거기서 좋은 아이템을 기대하긴 힘듭니다. 그냥 광물 탐지기 정도로 알아두면 편합니다.

설산에 가서 은을 찾으려면 이 위시본이 필수이기 때문에 은 채광을 하려면 본매스를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본매스를 거치지 않고 냉기 저항 포션을 이용해 설산을 통째로 밀어버린다면 굳이 위시본이 필요하진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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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매스 버프

최초 스폰 지역인 희생의 제단으로 돌아와 이제 녀석의 머리를 걸어줄 차례입니다.

놈의 비석은 살아생전 생김새와 아주 똑같습니다. 크고 뚱뚱하고 못생겼습니다.

훌륭하게 본매스를 박제했습니다!

이제 본매스의 버프를 얻었으며 우리는 3번째 보스까지 처치했습니다.

본매스 버프에 관한 설명입니다.

물리 피해 저항이라고 설명된 이 버프는 모든 물리 피해에 관한 추가 저항력을 부여합니다.

검, 철퇴, 도끼, 창, 활 등의 공격이 전부 해당되며 약 50% 이상의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물리 피해에 대한 대미지 감소율이 상당합니다.

개인적으로 에이크쉬르 버프 이후로 가장 많이 사용한 버프 중 하나입니다.

본매스 버프를 사용하게 되면 " 이제 본매스의 영혼은 당신과 함께할 것입니다. " 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축하합니다! 이제 당신도 못생기고 뚱뚱한 냄새나는 슬라임 킹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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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이킹, 예비 바이킹 여러분 모두 즐거운 발하임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