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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하임 ( Valheim ) - 바이킹 일지 ( 산 下 )

Mr.Miki 2021. 3. 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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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지속적인 한국어 패치 후, 많은 아이템의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 같은 아이템이지만, 이곳에 표기된 아이템의 이름과 현재의 아이템 이름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은 장비

은 광석 채광과 주조로 은 주괴를 얻었으니 이제는 은 장비를 만들어볼 차례입니다.

은 장비 1 레벨은 철 장비 4 레벨과 동일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1 레벨 장비 제작에도 생각보다 많은 양의 은이 필요하고 4 레벨 = 풀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은이 필요하기 때문에 장비 제작 순서도 제법 중요합니다.

단, 꾸준한 탐색으로 은 광맥을 잔뜩 발견하여 채광한 은 광석이 많거나 솔로 플레이 혹은 인원수가 적은 멀티 플레이 유저의 경우 은이 모자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을 수 있습니다.

* 1인 기준 은 방어구 풀 업그레이드 및 풀 세트 + 메인 / 서브 무기 / 방패 및 풀 업그레이드 시 필요한 은의 양은 대략 500개입니다. 일일이 수치를 더해 계산한 것이 아닌 대략적으로 가늠한 양이기 때문에 수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얼추 저 양에서 ±50개입니다.


1순위 : 늑대 가죽 망토

우리가 산에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아이템이자 은을 채광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는 늑대 가죽 망토입니다.

어떻게든 늑대를 잡는다고 이 망토 제작이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은이 없었기 때문이죠.

제작 재료는 위와 같으며 대장간 2 레벨이 필요합니다.

늑대 가죽 망토를 제작하면 더 이상 냉기 저항 포션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이 망토 하나로 냉기 저항이 되기 때문에 포션을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 망토는 최우선으로 제작되어야 합니다.

* 늑대 흉갑으로도 냉기 저항은 가능하지만 망토가 조금 더 여러모로 효율이 좋습니다.

또한 범접할 수 없는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하기 때문에 필수 제작 요소에 가산점을 받았습니다.

이건 발하임 유저라면 모두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망토 중 최강 룩은 늑대 가죽 망토다. "

반박 시 트롤 가죽 망토 입고 다니는 뉴비 바이킹 혹은 그냥 망토 안 입는 변태입니다.

참고로 저는 평원 이후 해금되는 린넨 망토 입고 있습니다. :D


2순위 : 은 원형 방패

망토를 제작했으니 이제 냉기 디버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강력한 적의 공격은 걱정해야 합니다.

철 방패로도 충분히 산의 몬스터를 방어할 수 있지만 보다 완벽한 방어와 패링을 위해 은 방패는 필수이며 제작 아이템 중 가장 적은 양의 은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산점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후 모더 ( 산 보스 )에게 방어하기 위해서는 철 방패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기본 제작 시 필요한 재료는 위와 같으며 대장간 3 레벨이 필요합니다.

은 방패 역시 제작 전에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됩니다.

* 1 레벨 은 방패의 경우 4 레벨 철 방패의 스펙과 같습니다.


3순위 : 주 무기 ( 검 / 도끼 / 창 / 둔기 등 )

망토로 저항력을 올리고 방패로 공격을 방어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제 필요한 건 공격력입니다.

주 무기 제작을 통해 적을 보다 압살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1순위로 망토를 넣는 이유는 다들 납득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2순위에 왜 무기가 아닌 방패냐에 대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주 무기에 필요한 은의 양과 방패에 필요한 은의 양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무기 제작에 필요한 양과 풀 업그레이드 시 필요한 양을 다 더하면 과장 보태서 방패 수십 개는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적은 양의 은을 이용해 보다 안전한 플레이를 하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했기에 방패를 2순위에 랭크했습니다.


주 무기는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 혹은 선호도에 따라 정해진 형태가 다릅니다.

또한 산에 진입할 때쯤이면 그 형태가 자리를 잡아 주 무기 숙련도가 일정치 이상 상승한 상태일 테니 이제 와서 주 무기를 바꿔라 하기도 애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선택한 주 무기를 선택해 제작해주시면 됩니다.

주 무기에 대해서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무기로든 발하임 월드를 탐험하고 보스를 해치울 수 있습니다.

단, 양손 도끼와 양손 창만큼은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기타 은 무기들과는 다르게 둔기의 경우에는 프로스트너라는 유니크 아이템이 있습니다.

은을 얻는다고 해서 바로 해금되는 것이 아닌 상인에게서 이미르의 살점이라는 아이템을 동전을 주고 구입해야지만 해금됩니다.

타격 + 냉기 + 영혼 속성이기 때문에 평원에서 종결급 둔기로 취급받는 무기이기도 합니다.

산에서 사용하는 것은.. 본인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 은 무기 1 레벨 역시 철 무기 4 레벨과 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4순위 : 보조무기 ( 활 혹은 기타 근접 무기 )

4순위 보조 무기입니다. 사람마다 보조 무기의 개념이 다를 수 있습니다만 저는 보조무기의 개념을 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 무기가 활이고 보조무기가 근접 무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활 먼저 제작하고 근접 무기 제작을 하셔도 좋습니다.

주 무기가 근접이고 보조무기 역시 근접일 수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근접 1개 원거리 1개를 사용하길 추천드립니다.

발하임 월드에서 활은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없으면 불편한 무기입니다.

제작에 필요한 재료는 위와 같으며 대장간 2 레벨이 필요합니다.

은을 통해 해금되는 이 활은 유니크 활로 분류되어 있으며 무기에서 이펙트가 나오기 시작하는 최초의 무기입니다.

* 프로스트너 역시 무기에서 이펙트가 나옵니다만 그 강도가 옅습니다.

이 활 이후의 활의 제작식은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종결 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활 자체에 독 속성도 있기 때문에 독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유니크 활답게 아주 훌륭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서 제작 우선순위 가산점을 주고 3순위에 랭크해서 제작하셔도 좋습니다.


5순위 : 방어구 ( 투구 / 상갑 / 하갑 )

마지막은 방어구입니다. 솔직히 방어구 같은 경우는 은 방어구를 건너뛰고 바로 흑철 방어구로 넘어가도 상관없을 정도입니다.

철 방어구 4 레벨의 경우 굳이 은 방어구를 제작할 필요가 없으며 본매스 버프를 이용해 평원 몹을 쓸어 담고 흑철을 모아 흑철 방어구 제작에 진입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단, 어디까지나 철 방어구 4 레벨과 본매스 버프를 사용한다는 기준입니다.

위 사항 중 하나라도 결여되는 순간 순식간에 비석이 된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은과 늑대 가죽을 이용한 늑대 갑옷 상 / 하의입니다.

스펙은 1 레벨 기준 철 갑옷 4 레벨과 같습니다.

은 방어구의 투구인 드레이크 투구입니다.

늑대 가죽과 드레이크 트로피가 재료로 들어가며 스펙은 1 레벨 기준 철 방어구 4 레벨과 같습니다.

* 드레이크 트로피는 산에서 볼 수 있는 그 작은 용 드레이크가 맞으며 드레이크를 잡을 경우 낮은 확률로 드롭됩니다.

체감상 드롭률은 약 10%인 것 같습니다. 개개인마다 체감 드롭률이 낮아 제 월드의 다른 유저는 1% 미만이 아니냐고 했을 정도로 극악의 드롭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 50마리가 넘게 잡아도 안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두워서 잘 안 보이지만 디자인은 역대 투구 중 아주 훌륭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바이킹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솔직히 방어구 제작 순위 중 가장 최우선 순위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얻기 어려운 드레이크 트로피의 난이도 상 가장 마지막에 제작되고는 합니다.


그 외 : 은 화살

은 화살은 은 1개에 화살 20개라는 기적의 제작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은의 경우 아무리 채광을 하더라도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다수의 멀티 플레이 유저 월드의 경우보다 심각한 은 부족 현상을 겪게 되기 때문에 절대 제작하지 않길 추천드리는 화살입니다.

은 화살의 대용품으로 훌륭한 깡뎀 화살인 흑요석 화살이 있고 유틸성 화살로 냉기 화살이 있으니 굳이 제작하지 않아도 되는 화살이지만 은의 수량이 여유롭거나 은 장비 세팅이 끝난 유저라면 제작해 사용해도 좋습니다.

 



산 보스인 모더의 내용은 다음 편에서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이킹, 예비 바이킹 여러분 모두 즐거운 발하임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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