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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온(ELYON) - for Kakao

Mr.Miki 2020. 10. 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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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온 쇼케이스와 사전예약 및 그랜드 오픈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7월 엘리온은 사전 체험을 위해 서포터즈를 모집하였고 22일 서포터즈 공개, 25일에는 사전 체험을 약 2일간 진행하였습니다. 저 또한 그때 서포터즈에 당첨되어 2일간 사전 체험 플레이를 했었습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직업은 위와 같으며 지난 7월에 있던 직업에서 변한 모습은 없습니다.

저는 그때 당시 어쌔신과 거너를 플레이 했었고 PVP 보다는 PVE 쪽에 많은 플레이 비중을 두고 던전 공략 쪽에 힘썼었습니다.

( 어쌔신 개 병x 쓰레기 캐릭 노답새기 원딜러 만능 최강 썰은 사실이었다. )

밸런스적 문제나 기타 불편한 문제 잔버그등이 있었으나 사전 체험인걸 감안하고 플레이하기 충분했고 이틀간 플레이 후 느낀 점은 ' 기대할만하다 ' 였습니다.

그래픽이 거지 같거나 스킬 이펙트가 조잡하거나 2020년에 나올 게임치고는 윽 냄새나 라거나 뭐 이런 거 다 치워놓고 그냥 기대할만하네라고 느꼈었죠.

그리고 오늘 20.10.28 엘리온 공식 홈페이지에 각종 정보가 나왔습니다.

10월 30일 오후 7시에 이루어질 모험가 쇼케이스 라이브라던가

사전 예약 신청이라던가.. 아 참고로 이 사전예약을 클릭해서 들어가잖아요? 우리가 흔히 하는 모바일 게임 사전예약과는 차원이 다른 놀라움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엘리온 사전예약

무슨 대뜸 캐시샵 들어간 거처럼 이런 게 나와서 당황하셨죠? 매우 놀랍게도 이게 사전예약입니다.

자, 우리 엘리온은 금전적 가치로 여러분의 사전예약 등급도 나눌 수 있습니다. 놀이공원도 즐기러 가는 거지만 즐기려면 일단 입장권 돈 주고 사라고 하잖아요. 또 어떻게 즐길지에 대한 입장권 가격도 다르고요. 다 아시잖아요?

특정 놀이기구만 탈 거면 얼마 내고 다 즐길 거면 자유이용권 더 비싸게 끊고 알잖아요? 그리고 입장권 끊고 갔다고 그 안에서 간식, 음식 이런 거 공짜로 안주는거 당연하잖아요?

입장권을 내고 접속했지만 그 안에서 캐시 아이템 이런거 안 판다고 안 했습니다? 엄연히 부분 유료화예요

오.. 세상에 하느님 제가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 거죠? 베이직, 프리미엄, 스페셜.. 흑우 에디션을 보고 있어요!

심지어 저게 할인된 가격이라고 인심 후하게 쓰듯 줄 그어놓은 거 보세요. 지들이 스팀인 줄 알아요!!

애초에 저 가격에 팔다가 할인하는 것도 아니면서 인심 쓰듯 저 지랄로 내놓았다고요! 원래 저 가격일지 아닐지 누가 알아요! 너네는 이제 나온 놈들이라고요!

이 사전예약 끝나면 다시 29,700원에 팔던 거 82,500원에 파실 겁니까? 69,300원짜리 다시 220,000원에 팔 거예요?

원래 기본 입장료는 10,000원이 아닌 20,000원이네요? 이 사기꾼들이 2배로 올려 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지금이 아니면 나중에 두배로 사야 해! 난 흑우가 되기 싫어! 어서 사야해! 하면서 민심을 조종하고 있어요! 어차피 흑우 되는 건 똑같은데 말이죠!

아하! 나중에 다시 저 가격으로 올려 파는 게 아니라 저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가진 아이템을 끼워 판다는 거겠죠?

이렇게 말이죠? 존나 많이 뭘 끼워넣긴 했습니다. 그 값어치를 하는 것 같아요.

근데 말이죠 이게 씨x 내가 저 값어치를 하는지 어떻게 압니까? 아직 오픈도 안했고 씨x 사전 체험 때는 저딴걸 상상치도 못했는데 말이죠? 예? 저 값어치인지 너네가 알지 우리가 압니까? 니네가 저거면 저 값이다가 맞겠죠.

부르는 게 값이겠지 당신들이 만들고 당신들이 그렇게 불렀으니까 근데 나는 이게 맞나 싶어요. 꼬우면 우측에 저 두 개 안 사도 됩니다. 만원 주고 입장권만 끊어도 돼요. 정액제처럼 매달 끊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딱 한 번만 사면 되니까요.

아니 근데 씨x 이게 찍먹하고 말 게임일지 내가 쭉 평생 내 와이프 남편마냥 평생 갈 게임일지 어떻게 압니까?

만원이 아깝냐고요? 땅 파봐요 씨x 돈 만원이 나오나 이렇게 말하면 존나 쪼잔해보이는데 맞는 말이잖아요.

내가 씨x 여기다 만원을 넣었어 근데 이게 개 똥망겜이야 그럼 만원 버린 거잖아요? 안 아까워요?

스팀은 적어도 게임 구매하고 2시간 안에 이 게임이 병x인지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사람들을 위해 2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넘지 않는 조건과 구매 후 2주가 지나지 않으면 환불을 해주는 유예 시간을 줍니다.

내가 이게 너무 마음에 드는데 해보지 않고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샀어. 근데 너무 마음에 들면 그냥 계속하면 되고 좋은지 안 좋은지 잘 모르겠어서 계속하게 되면 환불 못하는 거고 안 하고 있다가 진짜 아니다 싶으면 환불되는 거고 그냥 해보자마자 똥 냄새가 너무 나서 바로 환불할 수도 있는 거고.

악용하면 나쁘지만 악용 안 하면 되는 거예요. 애초에 너무 잦은 환불 신청을 하면 얘네도 이새x가 왜 이러지? 한다고요. 

그렇다고 이 게임을 할까 말까 고민 중인 여러분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절대 아니에요.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 다릅니다.

처음에 돈 주고 입장권 판다는 소리 듣고 아, 얘네가 스팀으로 나오나? 했습니다. 아니에요. 그냥 지들이 저렇게 팔고 있습니다. 굳이 스팀에 출시해서 팔아야된다는 소리 아니에요. 꼭 돈주고 게임 팔면 스팀이냐 이 소리도 아니고요.

그냥 왜 굳이 저런 선택을 했을까 하는 겁니다. 다 자기들만의 생각이 있겠죠. 개발자들의 생각은 저는 모르니까요.

다 뜻이 있겠죠. 결국 할 사람은 합니다. 안 할 사람은 결국 안 할 거고요.

* 퍼블리싱이 카카오더라고요? 뭘 묻혀서 왔나 했더니 초콜릿이 아니라 똥을 쳐 묻혀온 거였어.

자, 아무튼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제가 느낀 감정입니다. 그래도 하실 분들은 하실 거라는 거 알고 게임 즐겁게 하시면 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재미가 다 다르니까요.

저 또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사전 체험 기간에는 제법 재미있게 즐겼고요.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일정표입니다. 사전 다운로드부터 캐릭터 사전 생성 그랜드 오픈 일정 다 자세히 나와 있으니 살펴보시고 이 일정 놓치지 않고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글은 엘리온 공식 홈페이지와 인벤에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69,300원 스페셜 패키지에서는 두 가지 획득 가능!

와. 이거 너무 탐난다 너무 이쁘다. 이 두개 덕분이라도 스페셜 패키지는 69,300원 주고 사야해!

돈 없는 흑수저는 저 럭셔리한 골드 라이언 카트 못얻을 거야!

뭐? 카카오 프렌즈 소환수도 없는 만원짜리 스탠다더라고?


괜찮은 게임 뭐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이 소식 접하고 화들짝 놀라서 급히 작성합니다만 저게 무슨 대참사인지 모르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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